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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디아님께서 김 선물을 보내주셨어요!!

 

 

 

전에도 보내주신 적이 있는데 ㅋㅋㅋ

정말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~ 이번김도 아주 맛이 좋더라는!!

 

감사합니다. 나디아님!!

잘 먹을게요!!

 

특히 세이세이가 무척 좋아하는군요 ㅋㅋㅋㅋㅋ

 

 

 

그..그런데 사진이 기승전쿠가 되어버려서 어쩌죠 =ㅁ=;;;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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냥냥군과 세이세이의 병원 후기

 

 

 

노묘를 키우시는 분들, 혹은 지금 어린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 모두에게

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여 길게 후기 적어볼게요~

 

(병원후기 포함해서 솔직하게 남깁니다.)

 

 

12월에 있던 일이었어요.

세이세이가 화장실을 자꾸 왔다갔다하고, 엉덩이를 자꾸 핥고 만지면 아파하기에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에 데려갔죠.

간 김에 이빨 안좋은 냥냥군도 스켈링 하려고 데려갔어요. 스켈링 한지 일년이 넘었거든요.

 

 

병원에서 세이세이는 항문낭 염증 진단을 받았고

냥냥이는 검사결과 치아통증이 심하다고 하여 윗니는 앞니(작은이빨들)를 제외하고 다 발치를 하게 되었어요.

 

 

세이세이는 항문낭 치료에 마취를 하게 되어 스켈링도 병행하게 되었는데요.

세이세이도 이빨이 안 좋아 3개를 발치했어요.

 

그보다는 7개나 한꺼번에 발치한 냥냥이가 강한 진통제를 처방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아파하더라구요 ㅠㅠㅠㅠ

의사선생님이 냥냥군이 평소에 이빨통증이 너무 심했을 텐데 워낙 잘 참는 성격이라고 하더라구요...

이빨 통증이 위험수치만큼 올라가있어서 뽑는 게 훨씬 낫다는 결론하에 발치를 했다고 들었습니다.

 

이 부분은 조금 의아스러웠어요.

윗니를 다 발치하는 상황이라면 발치수술 들어가기 전에 보호자에게

설명이라도 해주고 수술에 들어갔어야 하지 않나,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.

 

물론 이러저러 통증이 심하니 발치를 해야한다고 설명을 들으면 하지 말라고 하진 않겠지만

나중에 다 수술이 끝난 뒤에 윗니가 하나도 없다는 말을 들으니 솔직히 조금 충격이었어요.

물론 의사선생님이 키우시는 13살 냥이도 이가 안 좋아서 전부 다 발치했다고도 하시고 이러저러 설명도 해주셨지만.

그 설명은 수술이 진행되기 전에 했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.

 

고양이에 대해 많이 공부하신 분인 거 아시고 물어보면 친절히 오래 설명해주시긴 하지만

그래도 이건 조금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거든요.

 

 

다행히 고양이는 이빨이 없어도 잇몸이 단단해져서 먹는 데는 지장이 없게 된다고 하고

점점 통증이 심해질 이빨이니 뽑는 게 맞다고는 생각하긴 하지만요.

 

계속 아프게 둘 순 없으니까요.

 

그렇게 아프게 한 줄도 몰랐다고 생각하니 냥냥군에게 많이 미안한 기분이 들었어요.

이빨을 한꺼번에 뽑아서 강한 진통제에도 밤새 아파하는 모습도 불쌍했구요 ㅠㅠㅠㅠ

 

그래도 정말 대견한게 그렇게 이빨이 아픈 와중에도 집에 오자마자 밥 먹겠다고 들이대더라는...;;

그..그래 냥냥아. 지금까지 네가 살아올 수 있었던 건 그 왕성한 식욕덕분인 것 같다!

훌륭해!!!

 

 

하지만 그 날은 주면 안 된다기에 냥냥군은 금식...

 

 

 

다음날부턴 밥도 잘 먹고 약도 잘 먹어서 점차 나아지더니 한 달이 지난 지금은 먹는데도

불편함이 거의 없어보여요. 이제 잇몸이 단단해질 일만 남았겠지요.

어차피 생식이니 나중에 아랫이빨도 다 없어지게 되면 믹서기에 갈아서 줘야될 것 같다고

각오는 하고 있어요.

 

 

 

 

 

문제는 병원 간 뒤로 약 잘 먹고 있던 세이세이에게서 벌어졌어요.

 

 

항문낭 치료를 받은 뒤 일주일 지난 시점에 세이세이가 이틀간 밥을 안 먹더니 또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고,

침대밑에 박혀서 나오지 않는 증상을 보였어요.

 

이상하다 싶어서 병원에 데려갔어요.

방광염일경우는 하루만에 위급해질 수 있으니까요.

 

(솔직히 쉬야를 해서 방광염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일단 아무것도 안 먹은지 이틀이 된 시점이라

위험하다 판단했거든요)

 

 

 

검사를 해보니 일주일전에 분명 다른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었는데

일주일만에 수치가 급작스럽게 올라간 부분이 몇 군데가 보였어요.

 

우선 탈수가 심하고 검사수치상 방광염과 췌장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수액에 치료제를 섞어서

수액치료를 받았어요.

 

그날 집에 온 후로 세이세이는 다행히 기력을 되찾았고, 밥도 다시 먹기 시작했어요.

다음날 한 번 더 병원에 가서  수액치료를 받으니 완전히 좋아졌구요.

수액의 영양제가 좋은거라 일시적인것일수도 있다고 집에서도 주의해서 지켜보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셔서

눈을 번뜩이며 관찰했는데 다행히 상태는 괜찮아졌더라구요.

 

한동안 애교가 엄청 늘고..

이뻐해주느라 전 손목이 나가는 줄 알았다는 ㅎㅎㅎ

 

세이세이를 이뻐해주면서 생각한건데 아무래도 병원에 다녀온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.

예민한 성격인데, 병원 다녀온 다음에 상대적으로 더 힘든 치료를 받은 냥냥이에게만 신경써서

세이세이는 많이 예뻐해주지 못했더니 우울증이 오지 않았나 싶구요.

 

과거에도 우울증에 걸렸던 녀석이니 몸이 아픈데다 병원스트레스가 겹쳐서 그런 게 아닐까..하고

지금은 생각하고 있어요. 항문낭 치료받을때 전체적으로 건강상태가 너무 좋았다고 했는데 일주일만에

그렇게 안 좋아지는 건 이상하니까요.

 

 

 

어쨌든 그렇게 병원을 3번 들락날락했더니 병원비가 150만원이 나왔네요 ㅡ..ㅡ;;;

이..이게 DC된 금액입니다;;

 

고양이 전문병원이기도 하지만..실력이 좋으시다는 것도 알지만... 솔직히 허리가 휘청했어요;;

(그리고 백이 넘어가는 액수가 나옴에도 치료비가 나오기까지 전혀 설명을 안해주셔서;; )

 

 

동물병원이 비싸다고는 하지만...한 두마리를 키우는 입장이 아닌지라 경제적으로 부담이...;;;

어떤분에겐 몇백이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에겐 엄청 큰 돈이거든요.

솔직히 이 병원은 돈이 없으면 다니지 못하겠구나,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.

 

 

 

접수원 여자분도, 원장의사분도, 다른의사분도 다 친절하시고 설명도 아주 길게 해주시고.

무엇보다 말씀하시는데에 고양이에 대한 학문의 깊이가 느껴져 늘 감탄하는 병원이긴 해요.

 

담당의사분한테 진료받으면 늘 괜찮냐고 전화가 오기도 하구요.

제일 윗 사진에 약봉지 옆에 원장님이 설명해주실 때 쓰신 종이가 있는 것처럼 정말 하나하나 꼼꼼히

설명해주십니다.

 

분명 장점도 많은 병원이예요.

그리고 다른 병원에 비해 치료비나 검사비가 특별히 더 비싼 건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.

현재 우리나라 동물병원비 수준이 이 정도이고, 치료를 위해 검사를 아끼지 않는 병원이다보니

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.

지난 2년간 이 병원에 다니면서 평균 병원비가 30만원 이상 나온 걸 생각하면..음..제가 병원에 자주 가는 걸

선호하는 타입이 아니니 갈 때마다 필요한 검사를 해야하기 때문이겠죠. 애들이 나이도 있으니까요.

 

하지만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하면...정말 우리나라에서 고양이 키우기 힘들구나, 라는 생각도 들어요.

반려동물 의료보험은 정말 아직 꿈같은 얘기이기에...여러가지로 암울한..그러하네요.

 

 

사람도 단 돈 몇백에 죽기도 하는,

그런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동물 키우는 사람들은 점점 더 힘들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.

물론 돈 걱정 없는 분들은 이런 걱정은 다른 나라 얘기같이 느껴지겠지만 저에겐 그랬거든요.

 

 

이제 열두 살이 세 마리, 열 살이 두 마리를 키워나가려면

정말 빡세게 벌어야겠구나 라는 현실적인 고민을 하게 만든 일이었네요. 

 

어서 우리 나라가 반려동물 키우기에 조금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기를, 그리고 길냥이들이 살기에 좀 더 나은

환경이 될 수 있기를 다시한 번 바래봅니다.

 

(솔직히 당분간은 포기해야할 것 같긴 하지만요..ㅠㅠㅠㅠ)

 

 

 

다행인 건 지금은 냥냥이나 세이세이나 완전히 나아져서 평소의 건강을 되찾았다는 점이에요.

애들이 아플땐 위가 아플정도로 스트레스 받았는데 좋은 치료를 받아서 건강해졌다고 생각하니

그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.

 

그리고 또 하나 좋은 건 생식효과로 건강검진 치트상 세이세이는 신체나이 4~5살, 냥냥군은 6~7살 정도라고 하네요^^

 

정말 다행이죠!!!

 

나이에 비해 정말 건강한거라 무척 안심을 했답니다. 후후...

 

 

어쨌든 후기 반, 하소연 반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

많을거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적어봤어요.

 

그리고 전 몰랐는데 저 고양이 엉덩이에 종기처럼 커지는 항문낭염은

나이 많은 고양이가 잘 걸리는 질병 3가지 중 한 가지라고 하네요;;

 

또 새로운 걸 배웠다는..;;

 

응꼬 양 옆 아래에 뭔가 볼록하고 고름같은게 나온다거나, 그 부분을 자꾸 핥는다거나 하는 행동을 보이면

병원에 가서 치료를 받으셔야 된다고 하네요.

그리고 원장님 말씀이 그렇지 않더라도...예를 들어 그 전에 온 어떤 아이는 배털을 막 물어뜯어서 이상해서 다른병원에 데려갔다가

피부병 치료만 열심히 받다 상황이 더 악화되어 이 병원에 오게됐는데 알고보니 방광에 문제가 있던 아이라고 하더라구요;;

이런식으로 사람이 볼땐 전혀 알 수 없는 문제들도 있으니 이상행동이 깊어지고 치료에 차도가 없다면

고양이 전문병원을 가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.

 

 

아! 하루이상 음식을 거부하는 건 위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.

 

 

저희집은 애들이 과식해서 속이 뒤집어지거나 하면 하루정도 금식시키는데...

기운없는 채로 스스로 밥을 거부하거나 하는 건 자칫하면 위험해질 수 있대요.

탈수가 심해지면 황달과...급성..뭐라고했더라..;; 어쨌든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~

 

 

 

음...그럼 할 말은 다 한 것 같은데...

제 글이 부디 고양이 키우시는 분, 혹은 키우려고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.

 

마지막으로 기운없을때의 아련아련 돋는 세이세이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정말 아련돋는 표정..;;

 

 

 

(*이 포스팅은 순전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인해 작성된 것입니다.

전 동물에게 아낌없는 애정도 중요하지만 형편껏, 해줄 수 있는 한에서의 최선을

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...

혹여 가치관이 달라 기분이 상하시는 분은 없었으면 해요~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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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년 첫 포스팅이네요+__+

 

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? ㅎㅎㅎ

간만의 포스팅이니 아이들 다 나온 사진과 근황글을 같이 올려봅니당.

 

제대로 된 포스팅은 두 달만인 것 같네요 ㅎㅎ

 

그 사이 아이들에게도 몇가지 일들이 있었고

저는 뭐 그냥 바빴어요 ㅎㅎ

 

앞으로도 바쁜 나날은 여전할 듯 보이지만 새해가 되었으니

마음의 작은 여유는 가지고 살려고 복귀했습니당.

 

매일 포스팅 하지 못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.

이 곳은 십년동안 꾸준히 이어온 소중한 공간이니 아마..사라지는 일은 없을거예요^^;;

 

그 전엔 바쁠때 포스팅을 못하면 마음이 계속 무거웠는데 앞으로는 조금 편한 마음으로

해나가려구요. 아이들 사진 보러오시는 분들에게 꾸준히 소식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!!

 

중간중간 재충전의 시간은 있을 수 있겠지만요+__+

그 정도는 이해해주시길 바라며..후후후..(별 의미없는 웃음을 지어보...죄송합니다;;)

 

포스팅 하지 못하는 동안 사진은 많이 찍어뒀으니 새로운 사진과 함께 올리면서

아이들 근황 전하도록 할게요.

 

 

 

그럼 2014년도 모두모두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!!+__+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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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포스팅은 퀴즈입니당 ㅎㅎ

 

맞추시는 분께는 새해에도 대갈신의 은혜가!!

 

 

(아. 정답은 내일 공개염 ㅎㅎ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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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디아님이 간식소포와 편지. 통상환증서를 보내주셨어요~

 

 

늘 감사하게 생각하구 있답니다~

제 간식까지 챙겨주시고...폭풍감동이네요~ ㅠㅠㅠㅠㅠ

 

간식창고가 다시 그득그득!!!

 

요즘 바빠서 블로그 관리도 잘 못하는데...

죄송스러운 맘도 크네요...ㅠㅠㅠㅠ

저희 고양이들이 복이 많은거겠죠..흑...

감사해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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